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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세 수십억들인 포천 도시재생센터, “개점 휴업?”

2024-05-16 09:12

경기 포천시가 지역 특성을 살린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으로 야심차게 준비한 신읍동 어울림센터Ⅱ가 지어진 지 1년이 되도록 제 기능을 못하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침체한 상권을 회복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혈세 수십억여 원이 들어갔지만, 개관식 전후 서너 차례 행사 개최 말고는 이러타 할 성과가 없어,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에 놓여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브릿지경제는 지난 14일 포천시 신읍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인 현대식으로 잘 지어진 신읍동 도시재생 어울림센터Ⅱ을 찾았다.지난해 10월 개관을 한 어울림센터Ⅱ는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68억1400만원을 들여 연면적 968.87㎡에 지상 3층 규모로 ‘공유상가’와 ‘공유주방’, ‘스타트업지원센터’, ‘다목적공연장’, ‘야외행사마당’ 등 시민에게 다양한 공간을 제공해 도시 활력을 높여 위축된 지역 상권 활성화를 꽤하기 위해 조성됐다.그러나 이날 오후에 찾은 어울림센터Ⅱ는 당초 목적과는 달리 썰렁한 분위기에 건물로 들어가는 문이 잠겨 있고, 엘리베이터 전원은 꺼져 있었다. 또 야외행사마당으로 쓰는 1층 한켠에는 마치 벼룩시장인 양 물건들이 너저분하게 쌓여 있어 몹시 흉물스러울 정도였다.지난해 개관 당시 백영현 포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새롭게 탄생하는 어울림센터Ⅱ는 신읍동 지역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한 도시재생 거점 공간으로,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했지만, 그런 그의 말이 무색하게 개점휴업 상태다.시 관계자는 “마을 기업 협동조합을 만들어야 하는데 만들지 못했다. 원래는 도시재생센터가 마을 기업 협동조합에 위탁운영을 맡기는 방식인데, 마을 기업 협동조합이 아직 만들어지지 않다 보니 시에서 운영을 하고 있으며, 상시적으로 운영은 못하고 대관이 있으면 문을 열고 있다. 주민들이 활발하게 이용을 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다”고 말해 사실상 제대로 운영이 되지 않고 있음을 시인했다.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주민자치 협의체와 협의를 하고 있으며, 도시재생 교육을 통해 마을 관리 협동조합을 만들 것이다. 6월부터는 다양한 문화강좌와 지역주민들 역량 강화 등 교육프로그램을 매주 요일별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전문가들은 도시재생에 필요한 건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가 중요하다는 지적이다.지역 한 전문가는 “지자체에서는 도시재생을 위해 좋은 건물과 시설, 즉 하드웨어에 치중하는 경향이 있지만, 사실상 제일 중요한 건 소프트웨어다. 인구 유출 등으로 황폐해진 도시를 아무리 좋은 현대식 건물을 짓는다고 해서 외부로 유출된 인구가 다시 돌아오지는 않는다. 결국 좋은 건물을 짓고도 제대로 활용을 하지 못한다면 세금 먹는 하마로 전락할 것”이라며 “꼼꼼히 따져 보고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글·사진=포천 syong323@viva100.com도시재생의 핵심사업으로 혈세 68억여원을 들여 만든 신읍동 어울림센터Ⅱ가 당초 목적과 달리 벼룩시장으로 전락해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사진=

연천 한탄강관광지 알박기 텐트 ‘골머리’···“대책 마련 시급”

2024-05-10 14:01

경기 연천군이 캠핑의 계절이 찾아오면서 캠핑 얌체족들이 설치해 놓은 텐트로 인해 골머리를 섞고 있지만, 사실상 단속 근거가 없어 고심하고 있다.특히 텐트를 설치한 곳이 강과 맞닿아 있어 비만 내리면 언제든지 물살에 휩쓸릴 수 있는 위험천만한 곳이라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브릿지경제가 지난 9일 찾은 한탄강관광지는 경치가 좋기로 소문난 유원지로, 행락철만 되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이곳에 텐트를 오랫동안 방치하는 이른바 ‘알박기 텐트’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강변으로 수십여 개의 텐트들이 늘어섰지만 아무도 제재를 하지 않고 있다.이 때문에 강과 맞닿아 있는 이곳은 비만 오면 언제든지 범람해 물살에 휩쓸릴 수 있는 위험천만한 곳이다. 하지만 단속을 해야 하는 연천군이 “당장 단속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너무 미온적으로 대처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지난 5~6일 양일간 내린 비로 일부 텐트가 물에 잠기기도 했다. 최근에서야 연천군은 부랴부랴 관련 법과 조례 개정 등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는 모양새다. 주무 부서인 관광과는 “해당 지역에 ‘장박 텐트’에 관련해 인지하고 있지만 저희 쪽에서는 따로 제재할 수 있는 법령이 없다. 관련 법이 개정됨에 따라 장박, 차박 등이 문제가 되는 지역은 다른 법령이 저촉되지 않는 한에서 ‘특별관리 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며 “여러 각도로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하천관리 부서도 “연천군의 경우 임진강은 하천 안에서의 야영·취사 금지행위 등을 고시하고 단속을 하고 있다 보니 아직 야영·취사 금지행위 등을 고시하지 않은 한탄강으로 몰리는 것 같다. 다만 하천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과도하게 제한하면 반발이 있을 수 있어 면밀히 검토해야 할 상황이다. 관계 부서 간 협의를 통해 빠른 시일 내 대책 마련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일부 주민들은 관련 법 등 단속 근거를 만들기 전에 안전이 우선이라는 지적이다. 이곳을 자주 찾는 다는 한 주민은 “관련 법과 인원이 없어 단속을 못하는 공무원들의 고충도 알지만 법을 만드는 동안 안전사고가 나면 누가 책임을 질 것이냐”며 “지금 당장이라도 안전사고 예방과 강변에서 장박 텐트를 설치할 수 없다는 현수막을 걸어 알려야 한다”고 지적했다.연천= syong323@viva100.com연천 한탄강관광지 강변에 캠핑 얌체족들이 설치해 놓은 ‘알박기 텐트’(사진= )연천 한탄강관광지 강변 위아래로 캠핑 얌체족들이 설치해 놓은 ‘알박기 텐트’로 골머리를 섞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사진= )

가평군, 내년 경기도체육대회 만전···“올해 대회, ‘도종합체전 추진단 파견’”

2024-05-07 16:50

경기 가평군은 내년 경기도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올해 파주시에서 열리는 행사를 사전 벤치마킹을 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7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에서는 2025년 ‘경기도체육대회’와 2026년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연이어 열린다. 이에 군은 이들 행사를 역대 최고로 치루기 위해 오는 9∼11일 사흘간 파주시에서 열리는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에 ‘도종합체전 추진단’9명을 파견해 주요 행사를 참관하고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이들은 개회식과 폐회식 행사 준비 및 진행 과정, 주차·안전 사항 등을 답사하게 된다. 또 경기도체육대회 주요 경기장 시설 현황과 경기 운영 현장 등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내년 4~5월 중 가평군에서 열리는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보완할 사항과 벤치마킹할 사항을 나눠 행사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특히 군은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리는 경기도체육대회 개회식 행사장에 ‘가평군 홍보부스’를 운영해 가평군 유튜브 구독, 카카오톡 채널 추가시 룰렛 이벤트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가평군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구독 참여를 유도해 내년 경기도체육대회 개최지인 가평군을 적극 알리게 된다. 서태원 군수는 “군은 역대 대회 중, 가장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체육기반시설 및 각종 인프라를 구축해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민관이 한마음으로 뭉쳐 경기도체육대회와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을 가평군 발전의 도약대가 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올해 1월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대회 준비를 위해 ‘도 종합체전 추진단’을 꾸린데 이어, 지난 2월 음악역 1939에서 ‘경기도종합체육대회 민간추진단’ 발대식을 가진 바 있다. 가평= syong323@viva100.com

“비가 와도 좋아요”···포천 어린이날 축제에 3000여명 찾아 '성황'

2024-05-07 15:49

경기 포천시는 지난 5일 우천 중에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년 포천시 어린이날 축제’에 3000여명의 어린이와 동반가족들이 찾아 성황리에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축제는 종합운동장 천연 잔디 구장에서 개최 예정이었지만, 우천 관계로 어린이 및 동반가족의 안전을 고려해 실내 체육관과 야외 운동장 두 곳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축제는 포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포천시립예술단 풍물 공연, 시장과 어린이들의 별별 토크쇼, 버블&마술쇼, 어린이연극, 태권도시범, 피크닉콘서트, 가족명랑운동회 등의 무대공연이 펼쳐졌다. 또 야외 설치 예정이었던 놀이터(에어바운스)를 실내에 설치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게 했으며,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등을 제공했다. 축제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비가 왔지만 재밌게 놀 수 있었다.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오늘의 축제가 포천의 미래 성장 동력인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선사하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며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큰 꿈을 기를 수 있는 포천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포천= syong323@viva100.com

경북 영천시-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MOU 체결

이재근 2024-05-03 17:24

영천시는 3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영천시에서는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영천시지부장, 농업인 단체장 등이 참석했으며, 라오스 정부에서는 바이캄캇티야(Baykham Khattiya) 노동사회복지부장관 및 아누선캄싱사왓(Anousone Khamsingsavath) 고용국장,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 체결로 계절근로자 유치 및 우호협력을 약속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번기 단기간 외국인을 고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영천시는 기존에 결혼이민자의 4촌 이내 친척 초청방식으로 제도를 운용해 왔으나, 사증 발급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되어 입국 시기가 지체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시는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의 외국인 계절근로 도입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이 문제를 해소해 적기에 충분한 계절근로자 도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영천시와의 소중한 인연의 첫걸음을 시작했다는데 큰 의미를 두고 싶다. 라오스 근로자들이 성실한 자세로 영천시 농업에 작으나마 충실히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하겠다. 특히 이탈방지를 위한 교육 및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농촌지역에 해마다 반복되는 일손부족 문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더불어 이번 협약이 경제, 문화, 사회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교류의 물꼬를 트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영천=이재근 news1113@viva100.com

포천시, '5·18민주화운동에 추모 아닌, 축제 계획'···“시민들 빈축”

2024-05-03 17:03

“추모행사를 열어야 할 판에 축제 행사를 한다는 게 도무지 이해가 안 된다.” 최근 포천시와 경기도 후원으로 추진 중인 ‘포천거리아트페스티벌’이 시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5·18민주화운동에 희생된 희생자들의 넋을 기려야 하는 날에 기념식이 아닌 축제가 계획됐기 때문이다. 3일 포천시와 한국예총 포천지회에 따르면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인 오는 18일과 19일 양일간 신읍동 포천구절초길 특설무대에서 지난 2012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포천거리아트페스티벌이 열린다.올해로 11회째를 맞고 있는 아트페스티벌은 구절초로길 지역 골목 상권 활성화 등을 위해 상인·예술인들의 뜻을 모아 구성된 축제로 지난 2021년 코로나19를 제외하곤 모두 열렸다.한국예총 포천지회가 주관·주최하는 아트페스티벌은 도비 1030만원, 시비 5400만원 등 총 6430만원을 후원받아 진행한다. 자체 예산은 없다. 이번 행사에는 예술단체 34팀, 예술가 254명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그러나 문제는 5·18민주화운동에 희생된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그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려야 하는 날에 축제가 열린다는 점이다. 지난 1997년 5·18민주화운동은 법정기념일로 지정돼 전국에선 희생자의 숭고한 넋을 기리기 위해 축제 등의 행사는 자제하고 있다.이 때문에 지역에선 ‘추모행사는 못 할망정 아트페스티벌은 개념이 없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한 시민은 “달력에도 5·18민주화운동은 법정기념일이라고 버젓이 표기돼 있는데, 알고도 그랬으면 개념이 없는 것이고, 몰랐으면 역사의식이 결여된 것”이라고 지적했다.문제는 또 있다. 포천시는 거액을 후원하면서도 이를 알지 못해 빈축을 사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포천예총 사업계획서를 확인하면서 날짜를 꼼꼼하게 살펴보지 못해 이런 일이 발생한 것 같다”면서 “향후에는 이런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말했다.한국예총 포천지회 측은 지역에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되는 것을 우려하는 눈치다. 한국예총 포천지회 관계자는 “5월달에는 지역 내 행사가 많다 보니 행사 주최 측간에 서로 겹치지 않으려고 행사날짜를 잡다 보니 공교롭게 5·18일로 잡았는데, 당시에는 정말 몰랐다. 알았으면 안 잡았을 것이다. 이미 (연예인들) 섭외가 끝나서 취소도 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추모의 시간을 가질 것이다. 우리도 마음이 안 좋다. 더 이상 확대가 안됐으면 좋겠다”고 해명했다.앞서 한국예총 포천지회는 지난 2022년 6월25일에도 축제 행사를 진행하는 등 미숙함을 보였다.포천= syong323@viva100.com최근 포천시와 경기도 후원으로 추진 중인 ‘포천거리아트페스티벌’이 시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5·18민주화운동에 희생된 희생자들의 넋을 기려야 하는 날에 기념식이 아닌 축제가 계획됐기 때문이다. 사진=

포천시, 한탄강 일원에 ‘수도권 최대 규모 영상 테마파크 조성’

2024-05-02 15:25

경기 포천시 한탄강 비둘기낭 폭포와 중리 생태경관단지 일원에 수도권 최대 규모의 대규모 영상 테마파크 조성될 전망이다. 포천시는 지난 1일 ‘한탄강 미디어 아트파크’ 조성을 위한 콘텐츠 개발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한탄강 미디어 아트파크’는 한탄강 비둘기낭 폭포와 중리 생태경관단지 일원에 총사업비 50억여원이 들어가는 사업으로, 올해 행정안전부 접경권 지역 개발사업에 선정되면서 본격화됐다. 이에 시는 올해 6월 실시설계 및 본공사 제안 공모를 마치고 내년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비둘기낭 폭포와 중리 생태경관단지 일원에 △실감형 입체 영상 공원(홀로그램 얼라이브 미디어 파크) △주상절리길 숲속을 활용한 경관 조명 공원(포레스트 루미나) 등 다양한 체험 시설을 갖춘 수도권 최대 규모의 야간 영상 테마파크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한탄강의 지질과 생태자원을 이야기로 엮어 구성한 ‘한탄강 미디어 아트파크’에는 홀로그램, 움직이는 조형물(키네틱 오토마타), 투사법(프로젝션 맵핑) 등 다양한 기술을 접목한 미디어 콘텐츠가 도입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한탄강 미디어 아트파크 조성 사업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체류형 야간 관광을 접목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포천 한탄강 권역의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신규 관광객이 유입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포천= syong323@viva100.com

연천군, 유관기관 연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추진'

2024-05-01 14:49

경기 연천군은 치유농업 활성화를 위해 관내 유관기관과 연계해 찾아가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치유농업은 식물, 동물 등 농업 소재, 농업 활동, 농촌 환경을 통해 스트레스를 예방하고 정서적, 신체적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서비스이다. 군은 치유농업의 사회적 서비스를 촉진하고자 2021년부터 매년 농촌치유농장을 체계적으로 선발·육성해오고 있으며, 정신건강복지센터, 가족지원센터, 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추진한 바 있다. 올해는 특수학급 설치 학교,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노인복지관 등 유관기관으로 찾아가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유관기관의 대상자 추천, 참여농장 모집, 유관기관 ·치유농장 매칭 및 사전협의회를 거쳐 대상자들의 특성을 고려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정현 연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올해 찾아가는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특수교육대상자, 발달장애인, 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 등 다양한 대상자들에게 치유농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농업의 다원적 가치 확산과 치유농업이 더욱 활성화되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천= syong323@viva100.com

포천시의회, 제178회 임시회 개회

2024-05-01 14:26

경기 포천시의회가 지난달 30일 제178회 임시회를 열고 10일까지 11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앞서 이날 손세화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어린이 물놀이장 설치의 필요성’에 대해 시민의 시각에서 시민의 삶을 먼저 변화시킬 수 있는 정책 선행을 당부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 주요 안건은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기 위한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조례 등 심사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인구감소 위기 대응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주요사업장 답사의 건 등을 상정해 가결됐다. 이번 임시회 주요 일정으로는 오는 1~2일까지 이틀간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살피고, 3일에는 조례 등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또한 7~9일까지 사흘간 2024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의, 회기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해 조례·예산 등의 안건을 최종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특히, 인구감소 대책 마련을 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별성있는 맞춤형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자 임종훈 의원 대표 발의로 특위를 구성했으며, △포천시 관광상품 육성 조례안(안애경의원 대표발의) △포천시 교통안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천시 바르게살기운동조직 지원 조례안(이상 조진숙의원 대표발의) △포천시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연제창의원 대표발의) 등 시민들의 복리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서과석 의장은 “연초부터 추진해 오던 우리 시의 사업이 잘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시민의 뜻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과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서는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우리 포천시의회는 언제 어디서나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시민과 소통해 나아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78회 포천시의회 임시회 모든 의사 일정은 포천시의회 유튜브(YouTube) 채널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포천= syong323@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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